[ 베이징 =뉴스핌 ] 최헌규 특파원= 우한폐렴으로 행인들의 발길이 뚝 끊긴 가운데 1월 30일 광둥성 광저우의 지하철이 달랑 여성 승객 한명 만을 태운 채 운행하고 있다. 30일 현지 교민은 사진을 보내오면서 광저우에는 지선을 포함해 13개의 지하철 노선이 있는데 대부분 텅텅 빈 채 운행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운행을 중단할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광둥성은 후베이성과 저장성에 이어 중국 31개 성시중 세번째로 많은 확진 환자가 나온 곳으로 29일 현재 환자가 300명을 넘었다. 지난 2003년 사스 발생지였던 포산(佛山)도 바로 이곳 광동성에 있다. [사진=뉴스핌 독자제공]. 2020.01.30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