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언네임드(Unnamed) 오 드 퍼퓸' 한정판 향수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6년 바이레도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첫 출시됐고 올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재출시했다.
바이레도 언네임드 발렌타인 한정판 향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2020.01.30 hj0308@newspim.com |
언네임드는 향기를 맡는 사람이 향을 자유롭게 느끼고 해석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품의 흰색 라벨에 아무 글씨도 적혀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언네임드는 매운 핑크 후추와 차가운 진 어코드(증류주 향), 이끼와 바이올렛(제비꽃)으로 뒤덮인 어두운 소나무 숲으로 대표되는 향기를 담았다.
바이레도 관계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바이레도 언네임드는 기존 향수의 고정관념을 깬 제품으로 자신만의 취향대로 외관을 꾸밀 수 있어 특별한 날 소중한사람에게 줄 선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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