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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총력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3:52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3:53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하고 구민건강을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 보건소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상주직원 2명이 의심환자 신고접수·안내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고궁을 관람하고 있다. 2020.01.29 dlsgur9757@newspim.com

대책반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손 씻기,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홈페이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경로당 등 동 순회방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구는 또 이날 부구청장 주재로 각 부서 부서장과 13개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다중이 모이는 민간행사 개최 자제를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예방도구 비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들께서는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조기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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