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축구 명문 도시 광양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2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광양공설운동장을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신청을 받아 전국 축구 명문 고등학교 26개 팀의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2019년 백운기 대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01.29 wh7112@newspim.com |
국내 유명 유스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승의 향방을 가리는 추첨장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팀 매탄고와 준우승, 3위 팀 모두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예선전은 오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2월 23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조영진 체육과장은 "광양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양공설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 자원봉사, 진행요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원활한 경기 진행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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