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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2021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총력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2:56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2:56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산업을 첨단기술과 융합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완도군은 전시 콘텐츠 수준을 높여 관람객들에게 신선함과 생동감을 전달하고, 해조류산업의 정보·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형 박람회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28 yb2580@newspim.com

군은 해조류산업, 전시 연출, 이벤트, 관광객 유치, 회장 운영, 수산물 인증, 국내외 기업 유치 등 40여 명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여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문을 받아 내실 있게 준비해 가기로 했다.

완도군은 2014년과 2017년 두 번에 거쳐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치르면서 해조류의 이해와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1 박람회는 해조류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화 한 비즈니스 미래 산업형 박람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4일간 개최된다. 주제관에 해조류 이해관, 해상에 지구상생관, 청정바다관, 미래번영관을 배치하고, 육상에 인류공생관, 기업교류관, 특산품관을 배치, 해상에 바닷말체험장과 물놀이 체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이사회와 성공개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완도군] 2020.01.28 yb2580@newspim.com

군은 2021박람회를 계기로 목표 관람객 64만명, 국내외 기업 150개를 유치하여 관람객 소비 지출 483억원, 생산 유발 1069억원, 부가가치유발 446억원, 고용 유발 1635명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산업형 박람회로 추진하는 만큼 인류와 미래 세대에 신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박람회로 준비돼야 한다"며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군민들의 열정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박람회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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