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상주시가 설 연휴 전인 지난 21일 개통식을 갖고 일반인에게 본격 개방한 '낙강교'가 상주지역의 새 생태관광 명소를 급부상하고 있다.
낙강교는 낙동강 상주보의 경천섬과 회상나루터를 잇는 길이 345m, 높이 37m짜리 주탑 2개를 설치한 국내 최장 도보 현수교이다.
설 연휴 전인 지난 21일 개통식과 함께 본격 개방되면서 경북 상주시의 새 생태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낙강교'[사진=상주시] |
상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117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낙강교'는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다리를 지탱하는 형태의 보도 현수교로 낙동강 변의 도남서원과 경천섬-현수교-경천섬 수상탐방로-상주보를 잇는 4.5㎞ 구간으로 낙동강 수변 경관과 경천섬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생태 탐방길 이다.
낙강교는 차량은 통행할 수 없고, 사람만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도보용으로 교량 이름도 상주시가 지난해 9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결정했다.
앞서 상주시는 지난해 11월 경천섬에 수상 플랫폼(부교)을 조성해 개방한 바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 개통은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의 새로운 명소 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천섬이 상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성희 경북 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민들이 지난 21일 상주시의 랜드마크인 '낙강교' 개통식을 갖고 도보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상주시] 2020.01.2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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