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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닮아 똑같이 불륜"…히가시데 마사히로 광고주들 격분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5:47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5:47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배우 카라타 에리카(22)와 불륜이 들통난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큰 키에 잘생긴 얼굴로 쌓은 호감도를 한번에 날린 것은 물론, 성난 광고주들의 클레임에 직면했다.

연예주간지 프라이데이는 23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광고계 블루칩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불륜 폭로 직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두부업체 마루미야의 2016년 광고에 출연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 [사진=유튜브]

이에 따르면, 일본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팬들을 거느린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아내 안(32)의 임신 당시에도 연하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질러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그를 광고에 썼거나 기용 중인 기업들이 난감한 상황이다. 아내 안과 사이에 세 자녀를 둔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이미지로 유명하다. 마루미야의 두부 광고에서는 아이들을 챙기는 살뜰한 아빠로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현재도 그는 혼다나 후지 주택 등 선스타 칫솔 등 생활밀착형 제품의 광고모델로 활약 중이다.

광고계에서는 '그 장인에 그 사위'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히가시데의 장인은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59). 강한 리더 이미지 이면에 가장의 따스함을 내세워 각종 광고를 섭렵한 그는 2017년 2월 미국 뉴욕에서 30대 호스티스 출신 여성과 밀회를 즐겼다는 주간지 폭로가 나오면서 체면을 구겼다. 

한편 슈칸분슌은 22일 기사를 통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9세 연하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관계였으며, 이를 아내인 안에게 들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작품에 출연하며 호감을 가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남녀관계로 발전했고, 당시 안이 임신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보도 이후 연예계에서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의 이혼 이야기까지 거론되는 상태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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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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