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경찰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명예훼손'으로 논란을 빚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주 의원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4 mironj19@newspim.com |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는 지난 15일 이 지검장 명예훼손 혐의로 주 의원을 경찰청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지난 12일 이 지검장이 최근 검찰 인사에서 좌천된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이 섞인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이 지검장은 검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주 의원 주장에 대해 "검찰국장은 인사를 전후해 인사대상이 됐던 여러 간부에게 '약을 올리거나 독설에 가까운 험한 말'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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