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이보미와 의류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로 데뷔해 2010년 4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으며 2012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했다. 2015년에는 7승, 2016년 5승을 올리며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쓴 바 있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후 8시즌 동안 총 21승을 더하며 통산 25승을 기록 중이다
골프웨어 왁이 의류후원하는 이보미. [사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
이보미가 28일 배우 이완과 결혼식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GDO] |
최근 배우 이완과 결혼,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 이보미는 왁 의류를 입고 오는 3월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또한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상냥한 미소와 따듯한 마음씨로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선수다. 일본의 인기 만화인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하는 등 정상급 연예인 못지 않는 폭넓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보미는 "다른 골프웨어 브랜드의 제안도 많았으나, 왁의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긴다(Win at all costs)'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고 와키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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