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가 2020년 투자유치 12조 달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도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재경 경제인을 초청해 첫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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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정문 [사진=박상연 기자] |
이날 설명회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등 재경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충북도는 청주시와 (주)에코프로비엠(김병훈 대표이사), 충주시와 에스와이스틸텍(주)(홍성균 대표이사)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에코프로그룹은 현재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충북의 이차전지 업체로, 생산규모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집중 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와이스틸텍(주)는 데크플레이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지역에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공장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투자협약 후 이시종지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시 이전으로 충청북도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현대그룹 현정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에서 충북도는 충북의 투자환경과 투자할 경우 받는 인센티브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