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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살기 좋은 젊은 도시로 변모 '인구 증가세'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7:41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7:41

미세먼지 안전, 고속도로 개통, 서핑 인기 등 효과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2만7726명으로 2018년 말보다 379명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군은 인구가 늘어난 이유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공동주택 공급 확대, 도시재생,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하면서 양양이 쾌적하고 안전한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플라이강원 본사가 양양읍 조산리에 설립되면서 200여 명의 직원이 양양으로 이주한 것이 인구유입에 큰 효과가 됐다.

또 최근 사회 이슈 중 하나인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깨끗한 대기 환경도 손꼽을 수 있다. 동해안 지역들이 미세먼지 없는 지역으로 아이 키우기 안전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이주하는 사례도 늘기 때문이다.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양 레포츠인 서핑이 인기를 모으면서 4계절 해양 레저 관광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보이고 있다.

상권 형성으로 일자리가 발생하는 효과도 있어 20∼30대의 청년층들이 집중적으로 양양을 찾고 있다. 피서철에나 관광 효과를 보이던 해변은 4계절 내내 서핑 관광지로 알려져 지역경제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각종 육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갖추는 한편 귀농 귀촌 등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서울 및 수도권의 중산층이 쾌적한 환경의 강원도를 선호하는 것도 인구 유입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출생자보다 자연 사망률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은 양양군과 원주시,강릉시 단 세 곳이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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