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C제일은행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2.2% 전망"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4:27

'2020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개최…"세계 수출환경 개선·IT 사이클 향상"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C제일은행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지난 1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2020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에서 "올해 한국경제는 2.2%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률 하락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피해가기 어렵지만 경기 순환적인 측면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긍정요인으로는 세계 수출환경 개선, 중국과 인도의 재정정책 확대, IT 사이클 향상 등에 따른 한국 수출과 투자 개선을 꼽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2020.01.20 milpark@newspim.com

데이비드 만(David Mann) SC그룹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채(debt), 인구통계학적 요소(demographics), 탈세계화(deglobalisation) 등 장기간의 경기 부진 요소(3D)로부터 세계 경제를 보호하고 성장을 위한 완충 기능을 할 수 있는 여러 경기 순환적 호재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여러 나라들이 사용한 완화적 통화 정책의 영향, 중국과 인도의 재정정책 지원, 세계 교역 현황 개선, 미·중 무역 전쟁 관련 긍정적 소식 등이 그것"이라고 진단했다.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매크로 전략 및 FXRC(환율·이자율·커모디티) 리서치 헤드는 "지난 해 시장에 부담을 준 테일 리스크(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한 번 터지면 큰 위험을 야기하는 리스크)들이 경감됨에 따라 글로벌 리스크 심리가 개선되었지만 낮은 글로벌 경제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인해 시장이 주기적인 조정(periodic corrections)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주요 중앙은행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오히려 이머징마켓(EM)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은 SC그룹에서 거시경제, 환율·금리, 매크로(거시) 전략 등을 담당하는 국내·외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전문가를 초청해 만든 자리다. 이들은 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 이에 따른 주요 고객 이슈와 한국 정부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국내 100여개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160여명의 자금 및 전략 담당자가 참석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