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관광·보건위생·복지 등 민원처리 만전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4일 부터 27일 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종합상황실 총괄 운영을 위한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 관광, 재난재해, 복지, 보건위생, 생활민원처리 등의 8개 대책반을 편성,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2020.01.20 yb2580@newspim.com |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고 설날이 주말과 겹쳐 예년에 비해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교통지도 계도반을 운영한다.
또 귀성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불편신고 처리 등을 위한 관광대책반이 운영된다.
식품위생 신속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북항회센터 등 관광권역에서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위생업소 지도점검 및 음식점 불친절에 대한 민원처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아울러 귀성차량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유료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총 11개소 908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근대역사관,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는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연휴 간 자동차 고장이나 사고발생을 대비해 관내 자동차 정비업소 19개소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을 철저히 운영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 귀성객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다중이용 시설 안전점검과 시내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명절맞이를 준비하며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목포사랑 상품권 특별할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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