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수시장에서 장영수 군수와 공무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 회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설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수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나물, 생선, 과일류 등을 구입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설맞이 전통시장 덕유산장터 장보기 모습[사진=장수군청] 2020.01.20 lbs0964@newspim.com |
참석자들은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설 성수품 전통시장 구매를 독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군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상황실장인 일자리경제실장을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설 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외에도 장수군은 관내 소상공인 및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수사랑상품권 15억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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