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는 올해부터 육묘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자활근로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산청약초재배단지 홍화꽃 수확 장면 [사진=산청군] 2020.01.20 lkk02@newspim.com |
센터에 따르면 올해 운영되는 유통·환경·육묘사업단 등 3개 사업단에는 50여명의 수급자·차상위계층이 참여하며 각 사업단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작업장과 사업허가 등을 준비 중이다.
육묘사업단은 올해 새로 출발하는 사업단으로 육묘업과 복합농업을 중심으로 농산물을 가공하게 된다.
군은 약초재배단지에 도라지와 국화를 재배해 경관농업과 체험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가공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육묘 재배를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원예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유통사업단은 지난해 개업한 해봄카페의 성공적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시장진입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즉석식품 허가를 식품제조·가공 허가로 변경, 누룽지와 홍화막걸리 등 자활센터 대표식품의 전국 유통망 구축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도모한다.
셀프 세차장 운영과 함께 간벌작업으로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 목공교구를 제작·납품해오던 환경사업단은 올해부터 나무화분 등 목공 완제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산청군과 자활센터는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적절한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공헌사업, 자활기업 지원, 자산형성지원 등 참여자들이 자립·자활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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