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 와이신협 제49차 정기총회가 광주 서구 문화센터에서 지난 17일 열렸다.
임직원 및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자 표창과 지난해 실적 등 업무현황에 따른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 와이신협 정기총회 개최 현장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18 yb2580@newspim.com |
신용협동조합 김윤식 중앙회장은 지난해 신협경영 우수 경영자로 선정된 와이신협 김일섭 이사장에게 표창 트로피를 전달했다.
와이신협은 지난 회계연도에 자산은 20% 성장했고 대출금은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년 연속 흑자경영도 기록했다.
김일섭 와이신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부동산규제로 인해 금융기관의 대출이 제한되면서 금융대출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위기감을 느꼈으나 돌파구를 찾아 적극영업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출자금이 크게 늘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에게 출자금 배당액도 두 배로 늘어난 3%라는 실직적인 이익을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조합원들이 어려운 이때 '내 신협이다. 내 조합이다'라는 주인의식이 결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향후 "더 많은 노력으로 그 이익을 되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일섭 와이신협 이사장이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으로부터 공로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18 yb2580@newspim.com |
와이신협은 신용으로 할 수 있는 815해방 대출과 생활자금 대출 및 햇살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에게는 운영자금, 창업자금, 정부보증서대출 등과 '교회 특별우대 금리 상품'도 운영중이다. 예탁금 금리는 3%로 이율이 높은 편이다.
한국신협은 118개국에서 2400조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조합으로 한국은 세계 4위며 아시아에서는 1위다. 조합원만 1300만명으로 협동조합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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