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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부당합병' 김종중·김신 소환 등 수사 '스퍼트'…장충기도 곧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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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종중·김신 前 사장 각 12시간 조사
이재용 파기환송심 4차 출석한 장충기에도 소환통보
내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 앞두고 막판 수사 스퍼트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삼성그룹 부당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 최고위급 임원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수사인력 변경으로 인한 수사 차질을 우려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19.11.14 pangbin@newspim.com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전날 김종중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과 김신 전 삼성물산 이사를 각각 소환조사했다.

김종중 전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조사와 조서 열람 등을 마치고 귀가했다. 김신 전 대표도 같은 시각부터 오후 10시 20분 무렵까지 조서 열람을 포함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 두 사람을 상대로 2015년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합병 비율이 유리하게 조정됐다는 의혹 전반을 상세히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중 전 사장은 특히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전실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깊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사장은 지난 10일에도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김신 전 대표는 삼성물산 대표로 재직하던 2015년 삼성물산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하지 않아 고의로 주가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삼성물산은 2조원대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으나 이를 공시하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이후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제일모직에 1(제일모직): 0.35 비율로 합병됐다.

김 전 대표는 7일 검찰에 출석했으나 변호인 문제로 조사를 받지 않고 돌아갔다가 15일 다른 변호인을 선임한 뒤 검찰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가운데)과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1차 공판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가 출석했다. 2019.10.25 alwaysame@newspim.com

검찰은 삼성물산 합병 의혹과 관련해 미전실의 또다른 수뇌부인 장충기 전 차장(사장)에게도 소환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전날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4차 공판에 이 부회장과 함께 출석한 장 전 사장에게 직접 소환장을 전달했다.

삼성 2인자로 불렸던 최지성 전 부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등으로 한 때 주춤했던 삼성 합병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조만간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삼성 의혹 수사 실무 책임자인 이복현 반부패4부장과 그의 직속 상관인 송경호 3차장이 교체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에 최근 검찰의 수사 스퍼트는 진행 중인 수사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 됐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내주 검찰 차장·부장 등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또 검찰 직접수사부서를 대폭 폐지하고 이를 형사부나 공판부로 전환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이르면 2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대검 차장·부장급 검사장 8명을 모두 교체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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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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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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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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