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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 리터당 1571.1원…9주 연속 상승세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7:32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7:32

경유 가격 리터당 4.5원 오른 1400.9원
국제 유가, 두바이유 기준 65.0원…2.9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6.0원 상승하며 11월 셋째 주 이후 9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6.0원 오른 1571.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4.5원 오른 1400.9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42.3원이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84.6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375.7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14.7원을 나타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 추이 [자료=석유공사] 2020.01.17 jsh@newspim.com

지열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648.0원에 판매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7.2원 상승한 1548.2원을 나타내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보다 리터당 99.8원 낮았다.

12월 둘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3원 하락한 1486.7원을 나타냈다. 경유 역시 리터당 8.0원 내린 1306.5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별 휘발유 기준 최고가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47.3원 상승한 1525.0원을 나타냈다. 반면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리터당 5.3원 오른 1485.3원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첫째 주 기준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65.0원으로 전주보다 2.9원 내렸다. 휘발유가 4.9원 내린 69.7월을 기록했고, 경유는 4.9원 내린 75.8원을 나타냈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가 미국 석유제품 재고 및 원유생산 증가, 미국-이란 군사적 행위 가능성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고 분석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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