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러시아 "북한 노동자 대부분 송환" 공언에도 여전한 의심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0:07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0: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일꾼 파견 단체 다양해졌고, 중소기업이 작업해 감시 어렵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따라 자국 내 북한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대부분 돌려보냈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검증이 필요하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표트르 일리체프 러시아 외교부 국제기구 국장은 러시아 언론 인테르팍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2397호에 따라 대부분의 북한 노동자가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리체프 국장은 "혹시 남아 있는 북한 노동자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충분치 못한 비행기편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은 유엔 측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에 남아있는 북한 노동자의 수는 지난해 3월 당시 1만1490명이라고 했다. 대부분 벌목공이나 공사장 인부이고 일부 북한 식당에서 일한 이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지난 12월 22일까지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북한 노동자들을 돌려보냈다고 해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의심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대북제재 이행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북한 일꾼을 파견하는 단체들이 다양해졌고, 대규모 단체보다 중소기업들이 이 작업을 해 잡기가 어렵고 감시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 노동자를 유학생이나 연수생 신분으로 가장하는 등 편법 파견의 가능성도 제기돼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