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푸틴 개헌 추진…내각 총사퇴·새 총리에 관세청장 지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 대통령 3연임 금지하는 개헌안 제시
메드베데프 총리 등 내각 총사퇴
차기 총리에 미슈스틴 관세청장 지명
2024년 퇴임 후 장기 집권 초석 관측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의 3연임을 금지하고 총리의 권한을 강화하는 개헌안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개헌안이 발표된 직후 러시아 내각은 대통령에게 개헌 추진 여지를 주기 위해 총사퇴를 결정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표는 2024년 퇴임 이후 그가 장기 집권 계획을 드러냈다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개헌을 통해 총리와 주요 보직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러시아 의회 하원인 국가의회(State Duma)에 넘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것은 정치제도에서 매우 심각한 변화"라면서 의회와 시민사회가 이 같은 변화에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이것은 우리 의회와 의회 정당의 역할과 중요성은 물론 총리의 독립성과 책임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9년부터 대통령이나 총리직을 맡아온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 대통령 임기가 끝난다. 푸틴 대통령은 아직 임기 종료 후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두 번 연속 대통령직을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현재 러시아 헌법에 따르면 곧바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4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다.

이날 발표는 푸틴 대통령의 대통령직 임기 이후 그의 계획에 대한 추측을 재점화하고 있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의 반대파들은 그가 임기 이후에도 러시아에서 권력을 휘두르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들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권한이 강화한 총리직을 수행함으로써 권력을 유지할 것으로 의심해 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푸틴 대통령의 개헌 제안 이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등 러시아 내각은 총사퇴하기로 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내각은 대통령에게 모든 필요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대통령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내각 총사퇴를 받아들이고 곧바로 미하일 미슈스틴 관세청장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다. 러시아 RIA 통신은 러시아 하원이 내일(16일) 새 총리 인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에 따르면 총리는 부총리와 장관 후보를 의회에 제안하게 된다. 다만 총리가 제안한 인사들은 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대통령은 그들(의회가 승인한 후보자들)을 임명하게 된다"면서 "의회가 승인한 후보를 거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카네기 센터의 드미트리 트레닌 센터장은 로이터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2024년 임기가 끝난 후 국가 권력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트레닌 센터장은 또 푸틴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의 약속대로 국민투표가 진행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엘라 팜필로바위원장은 러시아 인터팍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이 국민투표까지 갈 것으로 보진 않는다"면서 "다른 형태의 토론이 있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