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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첫 진출 암사시장 방문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3:03

상생과 공존…"설 명절, 전통시장과 함께 가치삽시다" 강조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설 명절 연휴를 한 주 앞두고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 후 상인들에게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일환으로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왼쪽은 김상돈 프레시멘토 대표. 2020.01.16 alwaysame@newspim.com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같이(together)와 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작지만, 가치 있는 제품의 구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이다.

이날 방문한 암사종합시장은 전통시장 온라인 시장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NAVER)의 '동네시장 장보기'에 첫 번째 진출한 시장이다.

현재 영업점포 108개 중 17개 점포가 참여, 지난해 동네시장 장보기 매출액 6500만원으로 참여 점포와 매출 성과 등은 초기 단계다. 하지만 상인회를 중심으로 공동배송센터를 마련하는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설 제사용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며 "전통시장 역시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발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의 좋은 상품이 온라인 시장을 통해 널리 유통될 수 있도록 전담 셀러를 활용한 상품기획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한 판매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전통시장에는 아직 온정이 가득하니 많이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10%까지 특별 할인 판매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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