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국악공연·새해소원 빌기 인증샷 콘테스트 등
매일 선착순 5명에 연간회원권…한복 착용 방문객 무료입장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24~27일 설날 연휴를 맞아 선착순 입장객 선물 증정과 새해소원 빌기 인증샷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지난해 열린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 방문한 가수 홍자 삼남매가 사랑나무에 소원지를 거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다.[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0.01.15 newseun@newspim.com |
설날 연휴 4일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을 대상으로 연간 회원권과 경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한다.
입장 이벤트와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 곳곳에서는 전통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설날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원화극장 앞에서는 투호던지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경주타워 '카페 선덕'에서는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단장과 단원들이 수준 높은 대금과 가야금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25일(오후 2시, 4시), 26일(오후 3시, 4시) 이틀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라천년예술단의 공연 모습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
또 '새해소원 빌기' 이벤트를 열고 연휴기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비움 명상 길' 내에 위치한 사랑나무 아래에 부착할 수 있는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종합안내센터에서 발권하는 관광객 1인당 한 장씩 하트모양의 소원지를 증정한다.
특히 '새해소원 빌기'와 연계한 '인증샷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객이 사랑나무 아래에 소원지를 걸고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http://photo.cultureexpo.or.kr) 10명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연간 회원권을 전달한다.
경주엑스포 공원은 이들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다른 관광지와 차별성을 꾀하고 관광객의 만족도와 관람편의 증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연휴기간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계절별 이벤트를 꾸준히 개발해 경주엑스포 공원이 올 때마다 새롭고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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