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삼척해상케이블카의 100만 번째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삼척해상케이블카 방문객수는 지난 12일 현재 98만6000여 명이다. 1~2월 중 100만 번째 탑승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해상케이블카.[사진=삼척시청] 2020.01.15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100만 번째 특별한 탑승객을 위해 꽃다발과 축하 경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쉽게도 100만 번째 탑승객이 되지 못한 99만9999번째 탑승객과 100만1번째 탑승객을 위한 소정의 경품인 아차상도 준비하고 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2017년 9월 26일 개장했다.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및 장호리 일원 1만5207㎡ 부지에 1회 25명이 탑승 가능한 케이블카 2대로 용화리와 장호항 간 874m를 운행한다. 경관형(龍) 정거장 2동과 갈매기공원, 주차장, 해안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곧 있을 100만 번째 탑승자가 어떤 분이 될지 무척 기대가 된다"며 "삼척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해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100만 번째 탑승객으로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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