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716km 8구간 레이스 통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서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 모터스포츠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와디 알 다와시르(Wadi Al Dawasir) 716km의 제 8구간 레이스를 무사히 통과하며 이륜구동 가솔린차(T1-3)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서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 쌍용자동차] 2020.01.14 oneway@newspim.com |
다카르 랠리는 약 2주에 걸쳐 사막, 계곡 등 오프로드를 횡단하는 레이스로, 참가팀 절반 이상이 탈락해 죽음의 레이스, 지옥의 레이스라 불린다. 오는 17일 제 12구간 레이스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쌍용차는 지난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이다.
쌍용차는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남미에 이어 중동에서 열리는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차량이 이전과 다른 낯선 레이스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쌍용차팀이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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