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대상…시설·운전자금 총 300억원 규모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
2020년도 구조고도화자금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장등록증 사본,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은 1994년부터 중소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300여 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이경 시 기업육성과장은 "올해도 경영안정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