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감] 코스피, 1%대 상승 2220선 '돌파'..."미·중 무역 합의 기대 반영"

기사입력 : 2020년01월13일 16:42

최종수정 : 2020년01월13일 16:49

시장 전문가, 이란 리스크 일단락 견해 지배적, 15일 서명 집중
중국 관련주, 화장품주 상승,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15일로 예정된 미·중 1차 무역 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코스피가 222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7포인트(1.04%) 상승한 2229.26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87포인트(1.04%) 상승한 2229.26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키움증권 hts]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과 관련된 중동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감이 15일로 예정된 미·중 1차 합의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란과의 전면전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관련 리스크는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게 시장의 전반적 의견"이라며 "이제 시장은 15일에 있을 미·중 간의 서명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15일에 세부 항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이라며 "기대보다 못미치는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 한 상승폭은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은 장 종료 직전 매수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최 연구원은 "이란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안심, 미·중 1차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매수를 확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580억 매수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개인은 492억원, 기관은 2147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주와 중국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최 연구원은 "미·중 무엽 1차 서명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방한 가능성성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화장품과 중국관련주 올랐다"고 설명했다. 하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또한 최근 위안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중국 관련주, 특히 화장품 업종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관련주의 상승이 나타났다. LG생활건강(4.54%), LG화학(2.31%)이 가장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6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1.32%) SK텔레콤(1.52%)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1.02%)와 KB금융(-0.21%)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19포인트(0.92%)오른 679.22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향방은 엇갈렸다. 메디톡스가 8.27%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뒤를 CJENM(5.68%)가 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5%), 펄어비스(3.66%), 스튜디오드래곤(3.08%), 케이엠더블유(0.89%)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0.53%), 헬릭스미스(-1.75%)등은 내렸다.

 

hslee@new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