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3일부터 4월 초까지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2020년 우리들의 기억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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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로고 [사진=연천군] 2020.01.11 yangsanghyun@newspim.com |
주요 내용은 △편백 리스 만들기 △꽃 바구니 만들기 △인지 리듬 체조 △넵킨 아트 △우봉고 △웃음 레크레이션 등으로, 대상자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쉼터 프로그램은 손을 사용해 신체와 소근육을 활성화하고 두뇌에 자극을 주어 뇌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들의 기억 교실을 통해 여러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집단활동으로 사회성 증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연천 관내에 거주 중인 경증 치매 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중심으로 설치·운영되는 센터로 치매 예방관리사업,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가족지원사업,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을 시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치매 환자분들의 치매를 조기에 관리함으로써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 심화를 예방해 노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 환자 프로그램은 참가비, 재료비가 무료로 관내 경증 치매 환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