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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한국산 담배 반덤핑 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7:09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21:1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담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산 4급 담배가 미국에서 공정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판매되는지 판단하기 위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4급 담배는 길이 7.0∼12.0cm, 지름 1.3cm 이하의 궐련형 담배를 뜻한다. 덤핑 마진율 범위는 7.10~113.06%이다.

이번 조사는 엑스칼리버 인터내셔널과 샤이엔 인터내셔널 등 미국 담배 생산업체들이 '한국산 담배 반대 연합'(Coalition Against Korean Cigarettes)을 구성해 지난달 18일 미국 상무부 등에 반덤핑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한국 KT&G 글로벌이 불공정한 가격으로 담배를 수출해 자국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내달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정과 오는 8월 미국 상무부의 최종판정, 다시 ITC의 9월 최종판정을 거쳐 한국산 담배가 미국 업계에 피해를 준다는 점이 인정되면 올해 10월부터 관세가 부과된다.

지난해 기준 한국산 담배의 미국 수출 규모는 7290만달러(약 847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 홈페이지 고시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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