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삼성물산 합병' 관련 김종중 전 삼성 미전실 사장 소환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1월10일 10: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10일 오전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사장 소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검찰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수사와 관련해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10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이원모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전실 전략팀장과 사장을 지내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깊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사장은 '고의로 주가조작했다는 사실 인정하시느냐', '삼성물산 주가 일부러 떨어뜨렸느냐',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작업 때문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일 법무부는 전날 대검 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윤석열 총장을 직속 상관으로 두고 있는 강남일 대검 차장과 그 아래 대검 부장검사 7명은 모두 일선 검찰청으로 발령났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를 삼성 합병 의혹으로 넓혀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사에서 관계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회사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건이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무리하게 분식회계를 한 이유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삼성이 삼성물산의 해외 사업 수주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가치를 낮췄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사 선임 문제로 조사하지 못하고 돌려보냈다. 검찰은 김 전 대표를 재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삼성 합병의 '키맨'으로 불리는 최지성 전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과 이재용 부회장까지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