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학생 자살예방과 위기관리를 맡게될 (가칭)충청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이 오는 3월 중 개소한다.
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충주교육지원청 센터동을 2층에서 3층으로 증축하고, 북부지원팀은 증축된 특수교육지원센터로 3월중 이전·운영한다.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
앞서 도교육청은 2018년 청주공고 내 옛 다문화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마음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북부지원팀은 학생 자살예방과 위기관리 대책을 지원하고 북부지역 정신건강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별 균형 있는 정신건강을 위해 상시 지원한다.
이 팀은 담당 장학관, 장학사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1명, 임상심리전문가 1명, 전문상담교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의 상담, 치료비 지원,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위기학생 사례관리 등 북부지역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위기관리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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