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최우수, 2017년 우수, 2018년 우수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우수기관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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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사업 현장 모습 [사진=영동군] |
군은 2019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6곳(마산·구촌·각계·계산2·두평·둔전2), 급경사지 1곳(하도대4), 소하천정비 7곳(관리·오정·소계·수리냄이·어서실·큰쑥골·지땡) 등 14개 사업장에 2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재해예방사업은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므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 및 이월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은 현장 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 원인 및 재해 위험성을 정확히 분석, 대책을 마련하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방열 영동군청 안전관리과 재난예방팀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는 군의 열정과 의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된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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