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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청주 상당구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15:03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5:03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형근(60) 예비후보는 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충북도의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당구는 청주의 중심으로, 확실한 변화만이 민생을 살릴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 김형근 예비후보가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2020.01.07 syp2035@newspim.com

이어 "청년시절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이후 도의원과 선출직 도전 등 방법만 다를 뿐 향기로운 사회를 위해 한 길을 걸었다"며 "저의 출마는 상황에 따른 일시적 행보가 아니라 제 삶의 묵직한 투영"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의원 출신 국회의원의 탄생이 필요하다며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상당구에 보건·복지·교육의 통합 모형을 실현하고 정주여건을 양질화해 인구유출을 막고 고령친화적이며, 궁극적으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제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암산, 상당산성, 청주국립박물관을 연계한 관광개발 등 청주의 문화자원을 융복합해 신가치를 창출하면 경제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가 변화를 이끌 수 있는데 저는 상당구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정체됐던 상당구가 혁신을 기치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상당구는 자유한국당 정우택(66)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지역이다. 민주당 후보로는 정정순(62) 청주 상당구지역위원장과 이현웅(50)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자유자한국당은 윤갑근(55) 변호사와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허정자(74) 씨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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