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대구와 경북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일부 경북 내륙 산간지방에는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상주 25㎜, 구미 21.7㎜, 대구 20.5㎜, 영덕 12㎜ 등 대구·경북 전 지역에서 6∼2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대구와 경북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일부 경북 내륙 산간지방에는 눈이 쌓이겠다. 또 경북북부내륙, 북동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2020.01.07 nulcheon@newspim.com |
비는 8일까지 30∼80㎜ 더 내리겠으며 경북북부내륙, 북동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일부 내륙과 산지의 도로에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결빙되는 곳도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1도, 대구 4도, 안동 6도, 울진 7도, 포항 8도 등 1~8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 13도, 울진 12도, 안동 9도, 김천 8도 등 7~14도로 전날보다 4~7도 가량 높겠다.
또 이날 밤부터 8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독도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위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이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차차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8일은 물결이 6m 내외로 더욱 높아지면서 특보가 강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날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