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CES2020] SKT 박정호·삼성SDS 홍원표 등 ICT 수장 CES行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2:32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3:34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내 ICT 업계 수장들이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CES)를 찾아 사업을 이끌 미래 방향성을 점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업계에선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와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가 CES에 직접 참관한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박정호 SK텔레콤 박정호 대표. [사진=SK텔레콤] 2020.01.06 abc123@newspim.com

특히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CES에 그룹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박정호 대표는 2017년 취임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CES에 직접 방문하며 통신3사 수장 중 가장 적극적으로 CES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처럼 전시부스를 차리진 않았지만 하현회 대표와 임직원들이 함께 글로벌 ICT 기업을 방문해 현황을 공유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디바이스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반면 황창규 KT 회장은 통신3사 수장 중 유일하게 CES에 참석하지 않는다. 현재 KT는 구현모 사장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황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한 후 2016년에만 유일하게 CES에 참석했다.

IT 서비스 업계에선 홍원표 삼성SDS 대표와 김영섭 LG CNS 대표가 CES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홍원표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2020.01.06 abc123@newspim.com

삼성SDS는 CES에서 단독 전시룸을 마련해 '지능형 기업을 위한 차세대 혁신(Next Transformation for Intelligent Enterprise)'이란 주제로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블록체인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홍원표 대표는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동향을 살피고 파트너십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 역시 CES에서 AI, 로봇,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IT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2015년 LG CNS 대표로 취임한 이후 매년 CES 행사를 참관하며 미래 기술 동향을 파악해 왔다.

정부 부처 중에선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CES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코트라, 삼성C-Lab, 아마존 등의 전시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글, SK그룹,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등의 전시관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abc1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