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매년 3월 시작하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정부의 '일자리 및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집행 계획'과 동절기 소득 공백 완화를 위해 한 달여 앞당겨 시행했다. 올해 사업 참여자는 총 1537명이다. 지난해보다 20억원이 늘어난 총 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노인들이 지역 조경 관리를 하고 있다.[사진=완도군] 2020.01.06 yb2580@newspim.com |
군은 만 65세 이상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에 만 60세 이상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9∼10개월이던 사업 기간도 11개월로 늘린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공익형 참여자의 경우 월 30시간 참여로 매달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노년층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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