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해 4월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 승인을 받았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등 현직 교원들에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학기 교육 현장에서 무형유산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초청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의 전시물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9.07.02 photo@newspim.com |
연수 교과목은 무형문화재의 개념과 이해를 비롯한 무형유산을 활용해 교과연계, 자유학기제 무형유산 교수법, 교육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위해 무형유산을 담은 다큐멘터리 걸작선 감상과 전북 지역 무형유산인 임실 필봉농악과 더불어 강강술래 매듭장 들을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꾸몄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춘희 보유자가 직접 교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예능을 직접 선보이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원들에게 무형유산을 흥미롭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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