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을 상시 6%(특별할인 1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설 명절을 기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봉화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경북 봉화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봉화사랑상품권'[사진=봉화군] |
2020년도 봉화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 8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3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판매조건은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다.
지정된 21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봉화군 소재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봉화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역 내 766개소(전체91%)이며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견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퍼스트'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봉화사랑상품권 출시로 봉화경제가 더욱더 활력 넘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및 골목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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