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역의 관광산업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를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은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산업 자생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광 관련 기업들이 한 곳에 집적해 사업 소재 공유 및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2020.01.02 89hklee@newspim.com |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지역 기반 관광 스타트업 창업 및 기업 육성, 지역 기반 전통적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기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마케팅에 대한 전폭적 지원도 받는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산업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된 지원 체계 및 역량을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에 전파해 지역 기반의 관광 기업을 육성하고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다양한 성과도출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센터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신청 접수 이후 3월 말까지 1차, 2차, 3차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방법, 신청 서류 목록, 심사기준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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