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47개 주·도시 최저임금 인상…'15달러 클럽' 17곳 추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호 마리화나 합법화 11번째주에 '일리노이'
하와이·콜로라도·네바다 3개주 총기 규제 강화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020년 새해를 맞아 미국 사회는 17개 주 및 도시지역이 최저임금 15달러 클럽에 가입하는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맞게된다. 

CNN 등 미국 현지 주요매체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47개 주·도시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8개주에서 전기차 소유주에게 추가 세금을 매기게 된다. 기호용 마리화나(대마)를 허가하는 지역이 늘어나는 한편, 총기 규제는 강화될 예정이다.

파업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국 GM 노동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17개 주·도시서 최저임금 15달러 시대 열려 

미 의회 전문매체인 더힐에 따르면 근로자 이익 옹호단체인 '국가 고용법 프로젝트'(NELP·National Employment Law Project)는 올해 21주와 26개 도시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17지역 내 노동자들이 시간당 최소 15달러 이상을 받게 된다.

이미 '15달러 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뉴욕시는 최저임금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11인 이상 사업체에만 제도가 반영됐지만 이제는 전체 근로자가 대상에 포함된다.

플로리다, 오하이오주 등은 소비자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임금이 자동 인상되는 한편, 미시간과 아칸소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주 의회 의결이나 주민 발의를 거쳐 제정된 법안에 따라 임금이 오르게 된다.

NELP의 야넷 라드로프 정책 연구원은 "유례없이 많은 지역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년동안 미국 노동계와 정치권에서 최저임금 15달러에 대한 요청이 거듭 제기됐다. 이들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가장 건실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임금 수준이 정체되어 있다며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미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 이후로 10년동안 7.25달러에 머물고 있다.

◆ 8개주, 전기차 등록세 새롭게 도입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등록세를 새로 도입하거나 인상하는 지역도 있다. 하와이·앨라배마·일리노이·아이오와·캔자스·오하이오·오리건·유타 등 8개 주는 올해부터 새롭게 전기차 비용을 물린다. 하와이는 50달러, 앨라배마와 오하이오주에서는 4배인 200달러를 세금으로 매긴다.

AP통신은 점점 더 많은 주 정부들이 유류세 수입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 새로운 수입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까지만해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등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도 안됐지만 향후 10년동안 해당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테슬라 '모델3'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리노이, 기호형 마리화나 합법...콜로라도 등 3개주, 총기 규제 강화

일리노이주는 기호형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11번째 주가 된다고 ABC는 전했다. 이보다 앞서 기호형 마리화나를 허용한 지역은 알래스카·캘리포니아·콜로라도·매사추세츠·메인·미시간·네바다·오리건·버몬트·워싱턴·콜롬비아주다.

지난달 31일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마리화나 관련 경범죄 기록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당국 직원들은 약 11만 6000건이 사면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최초 대마초 카페가 문을 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대마초 관련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마초 판매 허가를 받은 사업체들은 저소득층에게 의료용으로 대마초를 기증할 수 있다. 또한 대마초 관련 사업체는 다른 일반 사업체와 마찬가지로 세금 공제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총기 사고가 빈번했던 한해를 보낸 후 총기 규제가 강화된 모습이 나타났다. 콜로라도와 하와이, 네바다주에서는 위험 인물의 총기 소지를 제어할 수 있는 '붉은 깃발법(red flag laws)'이 시행된다. 총기 소지인의 주변인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법원에 총기 압수 청원을 넣을 수 있다. 법원이 이를 허락하면 일시적으로 총기를 압수할 수 있다.  

지난해 총기 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 내에서는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지난해 총 8월 텍사스 엘패소와 오하이오 데이턴 소재의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3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후에도 캘리포니아주, 오클라호마주 등에서 총기로 인한 참극이 이어졌다.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밖에서 총기안전법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자가 들고있는 팻말에는 '총기 개혁 당장 시행할 것'이라고 쓰여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