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31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한화그룹과 함께 대규모 불꽃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이날 오후 7시 시작해 8시 '라디오 불꽃쇼', 8시 50분 '군민 사연 공모 불꽃쇼'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보성 율포해수욕장서 진행된 불꽃쇼 2020.12.31 yb2580@newspim.com |
이어 9시 30분 '김도엽의 추억찾기' KBC 라디오 공개방송이 펼쳐졌고, 11시 30분에는 '2020 보성 블루이코노미 선포 세리머니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새해 첫날인 1일 0시에 맞춰 '2020 새해맞이 불꽃쇼'도 준비됐다. 이번 보성 불꽃축제는 음악, 사연, 불꽃,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전국 최초의 불꽃쇼다.
관광객들은 보성차밭 빛축제와 불꽃을 보면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 율포해변에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12 .31 yb2580@newspim.com |
불꽃축제에 이어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경자년 신년 휘호 퍼포먼스와 함께 새해 불꽃쇼, 떡국 나눔 등이 있는 해맞이 행사도 열린다.
군은 원활한 행사장 차량 진입을 위해 31일 오후 5시 30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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