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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3500억 유입된 2019년 중국 증시, 외국인이 선호한 A주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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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얼구펀, 올해 매수 증가폭 가장 높은 종목으로 수익성도 탁월
내년도 소비재 의약 섹터 종목 대장주에 외국인 투자 지속될 전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올해 MSCI 지수 및 FTSE 러셀 지수의 A주 편입 확대 조치는 중국 증시의 국제화 수준 제고와 함께 외국인들의 중국 주식 투자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연말까지 이어진 외국인들의 '바이 차이나' 확대 추세는 A주 시장의 상승 모멘텀으로도 작용해 왔다.

증권시보(證券時報) 등 매체에 따르면, 올해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누적 유입 규모는 3517억 4300만 위안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해외 자금의 A주 매매 거래 대금은 지난 2018년에 비해 2배 늘어난 9조 6600억 위안에 달했다.

초상(招商)증권은 '현재 A주 종목의 외자 지분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며  '2020년 중국 증시에 2500억~3000억 위안 규모의 해외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체 웨이얼구펀 매수 증가세 선두, 외국인 기술주 선호도 입증

장기적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외국 투자 기관들은 다년간 리서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 종목 발굴 면에서 명성이 높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의 개별 종목에 투자 추이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종목을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올해 외국인의 상위 50대 매수 종목은 수익률면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주가 상승폭은 68%로 기록했고, 90% 종목의 주가 상승폭이 상하이종합지수의 오름폭을 상회했다.

증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매입 상위 50대 종목에 대한 올해 매수 증가폭은 4.5%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수 증가폭은 6.7%에 달했다.

그렇다면 올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각광을 받은 종목은 무엇 일까. 반도체 업체 웨이얼구펀(韋爾股份·603501)은 올해 해외 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매수세를 보인 상장사로 꼽혔다. 올해 매수 증가폭은 15.51%에 달했다.

웨이얼구펀은 지난 8월 이미지센서로 유명한 미국 팹리스(Fabless) 업체 옴니비전(OmniVision)을 인수했다. 웨이얼구펀은 인수합병을 통해 반도체 핵심 기술을 갖춘 첨단기술업체로 주목을 받았다.

이 종목은 수익성면에서도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올해 주가 상승폭은 403.9%로, 시가 총액도 1000억 위안을 훌쩍 넘어섰다.

이와 함께 화처젠처(華測檢測·300012), 치롄산(祁連山·600720), 어우파이자쥐(歐派家居·603833)도 올해 10% 넘는 매수 증가폭을 기록하며 외국인들이 쓸어 담은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이중 산업용 검측 서비스 제공 업체인 화처젠처(華測檢測)는 외국인 지분 비중(23.58%)이 가장 높은 업체로 꼽힌다. 2003년 설립된 화처젠처는 중국 최대의 검측 및 인증 서비스 업체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이 업체의 연간 매출 및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3%, 19%에 달한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에 따르면, 중국의 검측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세계3위인 2869억위안에 달한다. 향후 시장 성장 잠재력도 막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0년도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수세 지속, 소비재 의약 유망 섹터로 지목  

내년도에도 외국인들의 A 주 매수 확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소비재 업종이 해외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을 유망 섹터로 지목됐다.

초상(招商) 증권은 '중국 고령화 및 소비 고급화 추세에 식음료 및 의약 업종이 유망하다'며 '특히 성장성이 입증된 대형주들의 경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높은 수익성을 갖춘 종목도 해외 투자자들의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다. 수창(首創)증권은 "각 업종을 주도하는 대장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의 방대한 소비 인구를 바탕으로 한 소비재 및 의약 업종이 대표적인 유망 섹터가 될 것'으로 점쳤다.

전자, 통신 등 기술주도 외국인들이 주시하는 종목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기술주들은 외국인들의 핵심 투자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무역 전쟁으로 인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진 상장사들이 더욱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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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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