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단체장

속보

더보기

[신년사] 유진섭 정읍시장 "문화도시 조성으로 200만 관광시대 달성"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3:25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3:25

[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정을 계속하겠다"며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단계별 창업생태계 조성,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 [사진=뉴스핌DB] 2019.12.31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 유진섭 정읍시장 신년사

청년고용지원, 기업지원과 일자리 연계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기운과 희망이 넘쳐나는 경자년 새해를 여러분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입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의 소중한 자원들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정읍시의 우수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많은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특별히 올해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5606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시의 숙원사업들이 한층 탄력을 받고 추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늘 함께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노력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한 분 한 분 머리숙여 인사하는 마음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20년에는 이러한 희망과 기회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올해 정읍시의 사자성어는 이택상주(麗澤相注)입니다.

두 개의 연못이 맞닿아 서로 물을 대어주며 서로 마르지도 넘치지도 않는 것과 같이 시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성장 발전하는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정읍을 사람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노후경유차조기폐차, 전기자동차보급 미세먼지 저감정책 자연친화적 하천정비, 빗물이용시설 지원

상수도 노후관로 개선사업 도심순환형 둘레길 생활권 도시숲 조성을 통한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정을 계속하겠습니다.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헬륨 암 치료기 기술개발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단계별 창업생태계 조성,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년고용지원, 기업지원과 일자리 연계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여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우리 정읍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늘 돌아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서남권 응급의료센터 운영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올해 치매안심센터와 공공실버주택이 준공되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노인종합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됩니다.

노인돌봄과 노후복지수요에 적극대응하여 편안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노후화된 수어통역센터와 생활이동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저상버스와 임차택시 등 이동수단을 확대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아양산 유아숲체험원을 내실있게 운영하고3월 개장계획인 문화광장 어드벤처 복합문화시설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현재 시행중인 출산장려금과 전입지원금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대학 신입생 장학금 및 구직지원금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족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넷째, 사계절 매력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200만 관광 시대를 달성하겠습니다.

지금 내장산은 내장산 단풍 겨울빛축제를 통해 많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며 새로운 겨울축제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대규모 라벤더 단지에서는 올해 6월에 라벤더 힐링축제가 개최될 계획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엔 라벤더 가을엔 구절초와 단풍 겨울엔 빛축제를 통해 사계절 향기와 매력을 발산하는 정읍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와 내장산자연휴양림, 내장산리조트관광지 조성, 문화광장과 용산호 개발사업을 아우르는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읍의 매력을 각인시키고

정읍에서 자고 머물면서 소비하고 가는 체류형 관광객을 정읍으로 유치하여 200만 관광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동학농민운동 참여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합니다.

동학농민혁명으로 얻은 지금의 소중한 역사를 유족과 함께 나누고 보답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과 세계의 자랑이 된 소중한 우리의 동학농민혁명과 무성서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자원발굴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살고 싶은 농촌 돌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에 연 60만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합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의 첫걸음이자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농업인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에 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배, 토마토, 씨없는 수박을 비롯한 우리 정읍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의 수출 확대 농·특산물 가공과 창업지원 청년창업농 육성, 농업비지니스 인프라 구축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영농체험실습장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누구나 살고싶은 시민편의 중심의 미래를 여는 도시공간을 구축하겠습니다.

정읍천변 벚꽃로에서 영화아파트를 연결하는 ᄃᆞᆯ하다리가 7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분수와 조경, 경관조명뿐 아니라 인도교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공연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서부산업도로의 연속성 확보,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화복합센터, 신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트레이닝센터, 통합가족센터 등 생활 SOC 사업에 속도를 더해 시민의 행복온도를 대폭 상승시키겠습니다.

회전교차로 설치, 학교주변 옐로카펫 확대 설치 당현마을 도로개설, 내장천변로 확포장 사업 또한 조속히 추진하여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환경조성에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하루는 24시간이지만 시장의 하루는 288만 시간입니다.

12만 정읍시민의 하루를 모두 합한 것과 같습니다.

매일 아침 저의 일 분 일 초에 시민의 행복이 담겨있다는 마음으로 소중하고 무거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의 걸음 걸음에 시민의 뜻을 담아가겠습니다.

한 걸음도 허투루 걷지 않겠습니다.

두 어깨를 시민의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시민의 행복만 생각하며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정읍사람이라는 것이 그리고 정읍에서 산다는 것이 큰 기쁨이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정읍의 새로운 희망과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0년이 우리 모두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감사합니다.

lbs096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