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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들, 서천변 징검다리 폴짝폴짝 건너는 재미에 '흠뻑'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3:22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3:22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이 최근 읍 신도마을 앞 서천에 양안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설치해 서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광양읍은 전라남도 주관 '2018년 읍면동 현장행정 평가'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0만원의 시상금으로 길이 77m, 폭 2m 규모의 징검다리를 설치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읍 서천다리 전경 [사진=광양시]  2019.12.31 wh7112@newspim.com

그동안 광양읍 서천변 둔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양안을 연결하는 통행로가 없어 한쪽 방향으로만 산책할 수 있어 서천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광양읍은 옛날 추억을 되살리는 징검다리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이곳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신도마을 주변 하천을 새롭게 정비해보니 이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징검다리를 이용해 하천변을 오갈 수 있어 주민들이 더욱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서천변은 2019년 도심 꽃 가꾸기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꽃 산책로를 선보이고 있다. 광양읍은 올해 서천변 둔치 5만9500㎡에 꽃 단지를 조성하고 알록달록 색깔별로 꽃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청보리를 파종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씨앗들이 봄에 싹을 틔우고 꽃이 피면 새롭게 조성한 징검다리와 함께 멋진 경관이 펼쳐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양읍은 이번에 서천 하부 지역을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광양시공설운동장부터 광양읍 도월리까지 서천을 계절별 꽃길로 수놓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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