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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2010년대 '최고의 골' 팀내 최다 4골 올라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8:03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8:03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이 2010년대 최고의 골을 뽑는 토트넘 자체 투표에서 팀내 최다인 4골을 후보로 올렸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9년 최고의 골'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25개의 후보 골 가운데 팬이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트넘의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27)은 25개의 골 가운데 팀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렸다.

손흥민이 토트넘 자체 '최고의 골' 투표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후보에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8일 번리전에서 성공시킨 약 80m 질주 슈퍼골을 비롯해 2018~2019시즌 첼시와의 경기에서 50m 질주 골, 2017~2018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 중거리 골과 웨스트햄전 25m 벼락 골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15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토트넘에게 안긴 가레스 베일(30)이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리며 손흥민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는 해리 케인과 '절친' 델리 알리는 각각 2골, 3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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