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산불방지 대국민 인식개선과 소각산불·입산자 실화 등 산불피해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한 2019년도 산불 예방·홍보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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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뉴스핌DB] |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광역자차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산불방지 예방·홍보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산불예방, 산불홍보, 보도실적, 산불예방 캠페인·교육, 산불방지정책 협력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산불방지정책 방향을 진화 중심에서 사전예방으로 전환해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무단입산과 불법소각 등 산불방지 위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산불예방과 산림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경우 지리적 특성과 기후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산불로 확산된 가능성이 매우 높음에 따라,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2020년에도 산불발생 원인별 사전예방을 위해 TV·라디오 등 언론매체, 산불예방 UCC 공모, 대형산불 순회 사진전시회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를 확대하여 산불발생을 근복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