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내년에 지난 태풍 피해 복구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지역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수해응급복구 모습[사진=경주시] |
시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공공부문의 건설공사를 위해 '2020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수해복구, 도로, 치수, 주민숙원, 농업기반, 상하수도 분야 등 세부사업별로 발주 전 관계기관 및 주민 의견을 수렴, 상반기 내 80% 이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은 합동 설계 작업장을 운영해 충분한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지원을 하고,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도에도 각종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부양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