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30분~8시 출렁다리 무료 개방…떡국·라면 제공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 1월 1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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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출렁다리를 무료 개방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에서 떡국을, 삼양식품에서 라면을 제공한다.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2분이다. 출렁다리 종점부가 일출을 조망하기 가장 좋다.
섬강을 가로지르는 간현교 위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태백산맥 자락 치악산 정상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이 섬강으로 반사되는 일출 역시 간현관광지의 또 다른 매력이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다른 일출 명소에 비해 수월하게 오를 수 있어 등산이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부담 없이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장소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동익 시 관광정책과장은 "원주시민들에게는 멀리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