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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노후공업지역, '융복합 R&D 혁신허브'로 '환골탈태' 초읽기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7:14

군포시 일원 11만2000여 ㎡ 부지
국토교통부 '공업지역활성화시범사업' 사업대상지역 선정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2006년 대규모 공장 이전 이후 십수년째 방치돼 왔던 군포시 당정동 일원 18만2500여㎡ 규모의 노후공업지역이 연구시설, 지역문화시설,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갖춘 '산업혁신허브'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7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한대희 군포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혁신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한대희 군포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사진=경기도] 2019.12.27 jungwoo@newspim.com

경기도,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군포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기본협약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는 노후공업지역이 꽤 많다. 새로운 지역이 산업단지로 개발되면서 기존 시가지에 있는 공업지역들이 소외되거나 낙후되는 경향들이 상당히 많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신속하게 잘 진행돼 경기도내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공업지역들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국에 모범이 되는 첫 사업인 만큼 각별히 신경써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중요 대기업들이 창원으로 내려가고 해외로 이전하면서 오랫동안 비어있지만 군포, 의왕, 안양서쪽, 북수원을 잇는 접경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기도와 함께 이 지역을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공간으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군포지역은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전국 5개 지역 가운데 면적도 가장 크고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요지여서 공업지역 재정비의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잘 추진해 앞으로 난개발돼 있는 수도권에 많은 공업지역들이 새로운 산업구조와 변화에 맞춰 복합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개 기관은 시범사업의 정확한 위치 및 규모를 정하는 국토교통부의 '산업혁신구역 고시'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됐다.

산업단지로 지정되지 못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국토부가 실시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에서 해당 부지가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이 지역 일대를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벨트 혁신을 이끄는 '융복합 R&D 혁신허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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