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민선 7기의 두 번째 해인 2019년도 종무식을 기존의 관례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의미 있고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입구 2019.11.13 jungwoo@newspim.com |
도는 종무식 행사일인 31일 전까지 청사 내에서 '기부의 행복(벼룩시장)' 행사를 실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9백여 점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 이웃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쥐띠(경자년) 한 해 동안 쥐 모양의 '사랑의 저금통'을 각 부서에 비치해 내년 12월까지 모은 금액을 기부하는 '기부릴레이'를 펼친다.
종무식 본 행사에서는 설문을 통해 '직원들이 선정한 경기도 10대뉴스'를 주제로 이재명 도지사와 직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인 '소통의 행복'도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올 한해 경기도 이슈를 되짚어보고, '경기도 10대뉴스' 관련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에피소드 등을 함께 얘기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8월부터 '도지사와 직원과의 소통시간'을 확대한 '공감·소통의 날' 개편에 발맞춰 종무식 행사에도 기존 도지사의 송년사를 없애고 직원과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편성한 것이다.
종무식 행사 마지막에는 직원 간 서로 선물을 나누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원들 각자가 준비한 '일 만원 상당의 선물'을 나눔으로써 한 해 동안 직원 서로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새해인사로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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