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6개, 외은지점 5개 선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내년도 위안/원 직거래 시장조성자가 선정됐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9일 '2020년도 위안/원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국내은행 6개, 외은지점 5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국내은행으론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이다. 외은지점은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이다.
선정기준은 위안/원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및 대고객 거래 규모 등이 반영됐다.
선정된 은행들은 위안/원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은과 정부는 위안/원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 인센티브를 연장하는 등 시장조성은행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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